모발이 존재하는 뒷머리 부분에서 모낭을 포함한 모발을 약 1×10 cm 크기로 채취하여 조심스럽게 크기에 따라 여러 종류의 다발로 나눈 후 모발이식기, 펀치, 또는 모발이식용 칼날 등을 이용하여 탈모된 부위에 구멍을 뚫고 여기에 머리카락을 일일이 심어 주는 방법으로 시술 됩니다.
일반적으로 1회 당 250-500개의 다발을 이식하는데 이 때 한 개의 다발에서 평균 3-4개의 머리카락이 나게 되므로 실제로 머리카락의 숫자로는 적어도 500-1,500개 정도를 이식하게 되며, 이식하는 모근들 간의 간격은 2-4 mm 정도입니다.
처음부터 너무 촘촘하게 심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이식한 모근뿐만 아니라 탈모된 피부 자체가 괴사에 빠질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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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모발 이식 횟수
- 모발 이식의 횟수는 적어도 1개월(보통 3-6개월) 이상 간격으로 몇 번(최소 2회 이상)이라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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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모발 생존율은 80~95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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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식한 모발의 일반적인 생존율은 80-95% 정도이며 대부분이 이식한 후 첫 3주 동안에 옮겨 심은 모근에서 머리카락이 일단 빠지고 3개월 정도 지나면서 새로 머리카락이 자라나는데, 이때 생존하여 자라나는 머리카락은 공여부의 성질을 그대로 지니므로 머리카락은 뒷머리의 머리카락과 같이 평생 지속되는 수명과 모양을 나타냅니다.
이 방법은 다른 수술방법과 병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, 머리 이외에도 신체의 굵은 털이 나는 부분 즉, 눈썹부위, 음모부위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부모 형제지간 이더라도 타인의 것은 안되고 본인의 모발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